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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억류' 전부터 연락두절…"신고 없인 파악 한계"

'아프리카 억류' 전부터 연락두절…"신고 없인 파악 한계"

정부, 파리에서 면담 예정…피랍 경위 확인

김혜영 기자 khy@sbs.co.kr

작성 2019.05.11 20:13 수정 2019.05.11 22: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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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출된 한국인 여성은 1년 전에 혼자 여행을 떠났고 두 달 전쯤부터 가족들한테도 연락을 안 하던 사이에 납치가 돼서 파악이 안 됐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요새 해외에서 우리 국민들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데 정부가 정한 해외여행 위험 정보, 여행자가 먼저 잘 참고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어서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구출된 40대 한국인 여성이 피랍된 지역은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동부와 베냉 접경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치안 상황을 고려해 부르키나파소 북부지역에 대해서는 철수, 그 외 모든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 자제 권고를 각각 내려놓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1년 전 홀로 해외 여행을 떠났으며 지난 3월에는 가족들과도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어제(10일) 프랑스 정부로부터 구출 사실을 전달받고서야 이를 가족들에게 알렸는데 실종 신고나 첩보 등이 없어 피랍 사실 파악에 한계가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강형식/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 : 1년에 3천만 명에 달하는 여행객이 해외를 여행하고 있는데 실종 신고나 수사 당국의 첩보가 없으면 우리 국민의 피랍 사실을 확인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미국 정부도 자국민 납치 사실을 구출 이후에야 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이 여성이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는 대로 면담을 갖고 피랍 경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이번 구출 작전으로 희생된 프랑스군과 그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프랑스 정부에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CG : 최지원·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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