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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데뷔 첫 승 기회…무섭게 몰아붙인 '61타 버디쇼'

<앵커>

PGA투어에서 강성훈 선수가 4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서며 데뷔 첫 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오늘(11일) 버디만 10개를 잡아내며 61타를 기록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강성훈은 컴퓨터 같은 퍼팅으로 초반부터 무섭게 타수를 줄였습니다.

5번 홀부터 6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16번 홀까지 버디만 10개를 잡아 꿈의 59타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습니다.

마지막 두 홀에서 아쉽게 버디는 추가하지 못했지만 강성훈은 코스레코드 타이인 61타를 기록하며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중간합계 16언더파로 브룩스 켑카 등 공동 2위 그룹에 4타 앞서 데뷔 첫 우승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강성훈 : 59타는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라운딩이 끝날 때까지 공을 정확히 맞히는 데만 집중한 게 적중했습니다.]

국내 여자골프에서는 이정민과 장하나.

최혜진이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정민은 오늘만 7타를 줄이며 3년 만의 우승을 노리게 됐고 최혜진은 2년 연속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김효주와 새내기 이승연이 한 타 차로 뒤를 이으면서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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