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오는 15일 4월 고용동향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두 달째 이어진 월간 취업자 수 증가세가 계속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만 9천 명이 늘어난 데 그쳤으나 2월에는 26만 3천 명, 3월은 25만 명으로 두 달 연속 전년 동기 20만 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대담에서 "당초 계획상으로는 올해 고용증가를 15만 명 정도로 잡았었는데 지금은 20만 명 정도로 상향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또 17일 '최근 경제동향', 일명 그린북 5월호도 내놓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앞서 그린북 3월호에서 생산 투자 소비의 '트리플 증가'를 긍정 평가했지만, 이후 4월호에선 경기의 하방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실물지표의 부진한 흐름이 보인다고 진단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