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10일(현지시간)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결국 올리는 등 무역 긴장이 더욱 고조됐지만, 시장은 동요하지 않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059.83으로 장이 끝나 0.72% 올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5,327.44로 거래를 마감해 0.27%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361.05로 장을 마감해 0.31% 올랐다.
다만, 영국 런던 주식시장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6% 하락해 7,203.29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은 이날 자정을 기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25%로 인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아침 잇따라 트윗을 올리며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