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은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에 출연해 연인 이상화와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전했습니다.
이어 "특히 경기 끝나고 상대 선수와 포옹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 그 이후로 팬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강남은 이상화 선수가 처음에 자신을 싫어한다고 오해하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강남은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상화 선수가 원래 제 옆자리였는데, 한 2시간 지나고 보니까 뒤에 앉아있던 곽윤기랑 자리를 바꿨더라. 날 안 좋게 봤나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알고 봤더니, 제가 옆에서 대화도 안 하고 영화 '어벤져스 2'만 세 번씩 보고 있으니까 자리를 옮긴 거더라"라고 말하며, "근데 당시 저도 뭐 굳이 대화하고 싶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정글의 법칙 촬영 이후 멤버들끼리 친목 모임이 결성됐다. 그렇게 자주 만나면서 서로 호감이 생겼고 감정이 싹텄다"고 밝혔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 KBS2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강남·이상화 SNS)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