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듀랜트 없이 휴스턴 제압…결승까지 '1승만 더!'

스타 군단의 맞대결로 세계 농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NBA 플레이오프 골든스테이트와 휴스턴의 대결에서 또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5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가 주포 듀랜트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고 3승 2패로 앞서갔습니다.

골든스테이트가 1점 앞선 3쿼터 막판, 점프슛을 성공한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랜트가 왼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합니다.

종아리를 다친 듀랜트는 다시 경기에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곧장 휴스턴이 간판스타 하든의 골밑돌파로 리드를 잡았는데, 여기서부터 골든스테이트의 세계 최고 슛터들이 힘을 냈습니다.

스테픈 커리가 4쿼터에 석 점 포 두 방 포함 14점을 몰아쳤고 클레이 탐슨이 종료 2분 30초 전 결정적인 3점 포를 꽂아 점수 차를 8점으로 벌리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104대 99로 이긴 골든스테이트는 3승 2패로 앞서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1승만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