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남부서 송유관 또 폭발…"사망자 보고 없어"

유병수 기자 bjorn@sbs.co.kr

작성 2019.05.10 03:06 수정 2019.05.10 05: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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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 지역에서 기름 절도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송유관 폭발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 발생 보고는 없는 상태입니다.

밀레니오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남부 치아파스 주 레포르마 시에서 송유관이 폭발한 뒤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재난 당국은 화재를 진압하지 못했지만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인명 손실과 관련한 보고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국영 석유 기업 페멕스와 사법당국은 사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폭발 현장에서는 훔친 석유를 운반하는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2대의 차량이 전소된 채로 발견됐습니다.

지난 1월 18일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진 이달고 주 틀라우엘릴판의 구멍 난 송유관에서 새어 나오는 기름을 인근 주민들이 양동이 등으로 훔쳐가려고 몰려든 가운데 폭발이 일어나는 바람에 최소 134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