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사격 황제 진종오, '모바일24'서 입담 저격…폭소 만발

<앵커>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리스트인 사격 황제 진종오 선수가 SBS 온라인 방송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숨겨진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기자>

[진종오/사격 국가대표 : 2004년도에 아테네올림픽에서 메달 따고, 면제받은 줄 많이 아시는데, 2001년 12월 24일 들어갔다가, 2004년 2월 전역했고요.]

[배성재 : (2004년 아테네) 첫 올림픽 메달 땄을 때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 생각?]

[진종오/사격 국가대표 : 아. 내 2년~]

[진종오/사격 국가대표 : 끊어 쏘는 게 중요하고. 절대로 마우스를 꾹 누르는 순간, 당신은 죽습니다. 긴장해서 대부분 꾹 누르거든요. 죽으라고. 30발 다 쏘고 있는데, 다른 곳에 쏘는 거죠. 허공에다.]

[진종오/사격 국가대표 : 한 발 쏘면 영점이 잡히거든요.]

[진종오/사격 국가대표 : 다음은 머리입니다.]

[배성재 : ((이런 거) 올림픽에서 해 주시면 안 돼요?) 다음 10(점)입니다.]

[진종오/사격 국가대표 : (이때) 정말 많이 울었어요.]

[배성재 : 이거 CF 장면 같다고 하시는데.]

[진종오/사격 국가대표 : 사나이 울리는 건 매울 신이잖아요. 저는 '진'종오라서. 저는 '진'종오, 라면 좋아합니다.]

[진종오/사격 국가대표 : 즐겁고 유쾌한 시간으로 또 만나 뵙고요. 현장으로 돌아가면 진지해지는 진종오로 다시 만나겠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남 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