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는 '눈물을 핥아주는 강아지, 위로해주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반려견 앞에서 우는 모습 자주 보여주면 안 되는 이유](http://img.sbs.co.kr/newimg/news/20190509/201311592_1280.jpg)
강형욱은 "보호자가 눈물을 흘리면 강아지는 '왜 그래? 무슨 일 있어?'라는 의미로 얼굴을 핥아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떤 친구들은 그 옆에 똬리를 틀어서 앉아 있기도 한데, 이 또한 위로해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반려견 앞에서 우는 모습 자주 보여주면 안 되는 이유](http://img.sbs.co.kr/newimg/news/20190509/201311593_1280.jpg)
그는 "우는 모습을 자주 보이게 되면, 반려견이 대처해주고 싶어 한다"며 "위로에서 끝나지 않고 반려견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고 전했습니다.
![반려견 앞에서 우는 모습 자주 보여주면 안 되는 이유](http://img.sbs.co.kr/newimg/news/20190509/201311594_1280.jpg)
![반려견 앞에서 우는 모습 자주 보여주면 안 되는 이유](http://img.sbs.co.kr/newimg/news/20190509/201311595_1280.jpg)
끝으로 강형욱은 "반려견에게 감정을 쏟는 것에 익숙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건강한 관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애견인들은 "너무 감동이다. 어떻게 이런 반려견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반려견들도 똑같네요. 가끔은 위로가 될 수 있지만 너무 반복되면 개도 사람도 지치기 마련", "이제 몰래 방에 들어가서 울어야겠다", "착한 댕댕이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공감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