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교차 더 커져…내일 중서부 미세먼지 '나쁨'

오늘(9일) 퇴근길도 선선하고 쾌청하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습니다.

내일부터는 낮 시간이 조금 더 더워지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는 점점 더 커지겠는데요, 춘천은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20도씩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메마른 날씨가 계속 이어지겠는데요, 강원 동해안 지역의 강풍 특보는 잠시 후 6시를 기해 해제가 되겠지만, 오늘 밤까지는 계속해서 바람이 좀 강하게 불겠습니다.

화재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에는 서해안 지역에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를 조심하셔야겠는데요, 내일은 중국발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중서부 지역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 일부 영남 지역은 대기가 정체되면서 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2도, 울산 역시 12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는 한 3도 정도 높겠습니다.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점점 더 오르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