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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1천 대, 12일 서울 도심 누빈다…'제1회 자전거퍼레이드'

자전거 1천 대, 12일 서울 도심 누빈다…'제1회 자전거퍼레이드'
▲ 2018 종로자전거 전용차로 개통 기념 퍼레이드

서울시는 12일 청계천 일대에서 '제1회 서울자전거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참가자 1천여 명은 오전 8시 청계1가를 출발해 종로, 흥인지문, 청계천로를 지나 청계광장까지 6㎞ 코스를 자전거로 달립니다.

사전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남성이 70%를 차지했고, 연령대는 30∼40대가 62%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전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당일 오전 7시부터 출발 지점에 신분증을 맡기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1회 서울자전거퍼레이드 주행 코스
행사로 인해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주행 구간별로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됩니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문화를 확산하고 작년 개통한 종로, 청계천 자전거 도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서울시는 6∼7월 한강 코스를 발굴해 제2회 자전거퍼레이드를 열 계획입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가 도로의 불청객이 아니라 주인이라는 인식이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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