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가 신작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개봉을 맞았다.
개봉일인 9일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걸캅스'는 9.7% 예매율로 신작 중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엔드게임'에 이은 전체 2위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
스크린과 안방을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은 라미란의 첫번째 주연작이다. 장기인 코믹 연기는 물론 액션 연기에도 도전해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어벤져스' 천하의 극장에서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