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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리프트 운전자들 글로벌 파업…미·영·호주서 '앱 끄기'

우버·리프트 운전자들 글로벌 파업…미·영·호주서 '앱 끄기'
차량호출 서비스업체 우버의 기업공개를 앞두고 미국, 영국, 호주 등지에서 우버와 리프트 운전자들의 동맹파업이 벌어졌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파업은 시차가 가장 빠른 호주 멜버른의 한 편의시설에 운전자 30여 명이 모여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운전자들은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병가 미준수 등 현재 관행을 바꾸지 않으면 알고리즘을 파괴할 것이다"라고 쓴 플래카드를 펼쳤습니다.

이어 영국 런던과 버밍엄, 노팅엄, 글래스고에서도 운전자들은 오전 2시간 동안 고객과의 연결 채널인 앱을 꺼두는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미국도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8개 대도시에서 기사들이 시한부 파업을 벌였습니다.

우버는 운전자 파업에 앞서 성명을 내고 "운전자 없이 우리는 성공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버는 110만 운전자에게 기업공개 보상금과 스톡옵션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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