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대북 최대압박 계속…인도적 식량지원 개입 안할 것"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작성 2019.05.09 04:53 수정 2019.05.09 05: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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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대북 최대 압박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우리 정부의 인도적 대북 지원에 대해선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평양으로부터 추가 도발이 있었지만 한국이 북한에 식량을 보내는 것에 대해 대통령이 괜찮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 "우리의 주안점은 비핵화에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대북 식량 지원과 관련해 "한국이 지원한다면 우리는 개입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의 이러한 입장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로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북제재 등 비핵화 견인을 위한 최대 압박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인도적 차원으로 이뤄지는 우리 정부의 대북 식량 지원은 문제 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