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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페루 남부서 규모 5.8 지진…"쓰나미 위협 없어"

페루 남부 태평양에서 8일(현지시간) 오전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습니다.

진앙은 미나스 데 마르코나에서 남쪽으로 69㎞ 떨어진 태평양 해상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라고 USGS는 전했습니다.

페루 국가민방위청(INDECI)은 트위터를 통해 지진의 강도가 규모 5.6이라고 밝혔습니다.

INDECI에 따르면 진앙은 아레키파 주 로마스에서 남서쪽으로 64㎞ 떨어졌으며 진원의 깊이는 17㎞로 측정됐습니다.

로마스 주민들은 공포에 휩싸인 채 길거리로 대피했다고 dpa통신은 보도했습니다.

INDECI는 즉각적인 인적ㆍ물적 피해 보고는 없는 상태라며 이번 지진이 쓰나미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페루는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지각 활동이 활발해 '불의 고리'로 불리는 지역에 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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