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할렘에서 새벽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일가족 6명이 숨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화재는 새벽 1시 반쯤 뉴욕 맨해튼의 흑인 밀집 지역에 있는 아파트형 공공주택의 5층 가정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날 화재로 45세 여성과 6세, 11세 여아, 3세와 8세 남아 등 어린이 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함께 숨진 33세 남성도 가족 가운데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염이 일부 위층와 옆집으로 확산했지만 약 2시간 만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