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에 들이받힌 승용차…뒷좌석 탄 60대 여성 사망

<앵커>

어젯(8일)밤 경부고속도로 대전 비룡분기점 부근에서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한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대전시 동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비룡분기점 인근에서 달리던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64살 여성 진 모 씨가 숨지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68살 남성 김 모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김 모 씨가 앞을 제대로 보지 않아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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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반쯤에는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있는 한 21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5살 방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 씨가 집 안방에서 피우던 담뱃불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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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2시 15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의 열 배관 매설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 근로자 48살 고 모 씨가 토사에 하반신이 매몰됐다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현장 인부 : 흙막이 공사를 하다 그런 거예요. 하다가 흙이 슬라이드가 난 거죠(무너져내린 거죠.) ]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