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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쉬코프 前 모스크바 시장 최근 방북…"순수히 관광 목적"

루쉬코프 前 모스크바 시장 최근 방북…"순수히 관광 목적"
소련 붕괴 이후 20년 가까이 모스크바 시장을 지낸 유리 루쉬코프가 최근 북한 평양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방북 목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루쉬코프 전 시장은 다만 철저히 관광 목적이었다며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습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루쉬코프 시장 부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 동안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부부의 방북 사실은 현지에 관광 갔던 러시아인들이 옛 모스크바 시장을 알아보고 사진까지 찍어 SNS에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자신의 방북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루쉬코프 시장은 사실이라면서 러시아의 5월 노동절 연휴를 맞아 관광을 위해 북한을 다녀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지 정치인들은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선 루쉬코프 전 시장이 일종의 정치적 임무를 띠고 평양을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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