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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월드컵 혼성팀 예선에서 세계신기록

한국 양궁, 월드컵 혼성팀 예선에서 세계신기록
▲ 세계양궁연맹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 혼성팀 세계신기록 수립 소식

한국 양궁 대표팀이 월드컵대회에서 혼성팀 세계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대표팀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혼성팀 예선전에서 1,368점을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종전 기록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오진혁-강채영 조가 세웠던 1,364점이었습니다.

국가별 남·여 개인전 1위의 점수합계로 결정되는 리커브 혼성팀 예선전에서 대표팀은 이우석과 최민선의 점수를 더해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대표팀은 혼성팀 전뿐 아니라 남자부와 여자부 개인전, 단체전에서도 모두 1위로 본선에 올랐습니다.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이우석이 688점으로 1위에 올랐고, 김우진이 683점으로 2위 이승윤이 676점으로 5위에 올라 예선전을 통과했습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최미선이 680점, 장혜진이 671점, 강채영이 669점으로 나란히 1,2,3위로 본선에 올랐습니다.

국가별 선수들의 개인전 합계 점수로 계산되는 단체전 예선에서도 대표팀은 남자 단체전에서 2,047점, 여자 단체전에서 2,020점을 받아 동반 1위에 올랐습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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