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하자마자 또다시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 범행을 벌인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3개월여 간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에서 물건을 팔 것처럼 속여 돈만 가로챈 23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아이패드와 골프채 등을 판다고 속인 뒤, 대포 통장 등을 통해 돈을 받는 수법으로 피해자 200여 명으로부터 약 8,0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같은 혐의로 복역하다가 지난 1월 출소한 뒤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이 최근까지 이어져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