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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황교안, 대권 욕심에 국회 볼모로…민생 아닌 대권 투쟁"

홍영표 "황교안, 대권 욕심에 국회 볼모로…민생 아닌 대권 투쟁"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대권에 대한 욕심 때문에 국회를 볼모로, 국회를 파행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민생 투쟁을 하겠다 하는데 정확한 표현은 대권 투쟁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날로 1년 간의 원내대표 임기를 마치는 홍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이해찬 대표와 지도부를 중심으로 어느 때보다도 단결해 야당과 어려운 협상을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본회의를 17번 했고, 이를 통해 통과된 2천150건의 법안 중 우리 당이 중점 법안으로 지정한 것이 176건이었다"며 "본회의 표결이 필요한 대법관과 헌법재판관 등의 인사청문회 8건을 단 한 건의 낙마도 없이 전원 통과시킨 것도 보람"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 상황이 어려워져서 후임 원내대표와 국민께 굉장히 죄송한 마음"이라며 "지난해 저도 국회가 장기간 중단된 상태에서 원내대표가 됐는데, 이번에도 우연히 이런 상황이 돼서 국민께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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