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새벽 4시 45분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아파트 14층에 살던 5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70대 남성 B씨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14층 내부가 타면서 검은 연기를 뿜어내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의 집 안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인천 부평소방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