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이 기적 같은 반전을 일으키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4골을 터트리며 1차전 3대 0 패배를 뒤집었습니다.
리버풀은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바르셀로나를 거세게 몰아쳤습니다.
전반 7분 만에 오리기가 선제골을 뽑으며 희망을 던졌고 후반에 교체 투입된 바이날둠이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후반 9분 왼발 슛으로 한 골, 2분 뒤에는 샤키리의 크로스를 받아 또 한 골을 뽑아 1, 2차전 합계 3 대 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첫 골을 넣었던 오리기가 기적 같은 역전 골을 터트렸습니다.
알렉산더 아놀드가 키커를 바꾸는 척하다가 기습적으로 코너킥을 찼고 오리기가 허를 찔렀습니다.
합계 4대 3으로 역전승을 거둔 리버풀은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