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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골절' 정수빈, 빠른 회복…"한 달 안에 돌아올게요"

<앵커>

투구에 맞고 갈비뼈가 부러졌던 프로야구 두산의 정수빈 선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한 달 안에 그라운드에 복귀하겠다"고 장담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투구에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고 폐에 피가 고이는 큰 부상을 겪은 지 열흘도 지나지 않았지만, 정수빈의 표정은 밝고 가벼워졌습니다.

[정수빈/두산 외야수 : 생각보다 회복 속도가 빨라서 일상생활은 큰 불편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와 다음 주에 훈련을 시작하고 한 달 안에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정수빈/두산 외야수 : 예전에도 다치면 항상 병원에서 얘기했던 것보다 더 빨리 낫고 운동도 더 빨리했기 때문에, 복귀 빨리하고 싶어요.]

정수빈의 공백 속에서도 두산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발 유희관의 호투 속에 기아에 앞서 5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SK의 거포 최정은 한화전에서 연타석 아치를 그렸습니다.

1회 시즌 8호 솔로, 3회 9호 투런 홈런을 터뜨려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키움 박병호도 LG전 4회 시즌 8호 솔로 아치를 그려 홈런왕 레이스에 불을 지폈습니다.

나성범이 무릎 부상 때문에 전력에서 이탈한 NC는 양의지마저 파울볼에 귀를 맞고 교체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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