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 등 외신들은 '레딧' 사이트에 공개된 사용자 'Heroic0'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학생으로 추정되는 이 계정 사용자는 "학교에서 선생님이 떠들 때마다 '어벤져스:엔드게임' 내용을 발설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칠판에 관련 내용이 담긴 한 문장을 적어두고, 비워둔 핵심 단어를 차례로 채워나간다는 겁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미 비워진 빈칸 세 개 중 두 개가 채워져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잔인한 선생님이다", "실제로 효과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나라면 일부러 떠들어서 스포일러를 공개해 모두를 괴롭게 할 것이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의 추세로 볼 때,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어벤져스 4'는 최종 관객 수 1,333만 8,863명을 달성한 '아바타'를 넘어 역대 외화 흥행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Reddit Heroic0,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