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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서 벌떼 날아들어 18분간 경기 지연

메이저리그서 벌떼 날아들어 18분간 경기 지연
메이저리그에서 벌떼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는 경기 시작 전 홈 플레이트와 내야 인근에 날아든 벌떼로 인해 약 18분간 지연됐습니다.

야구 경기가 벌떼로 지연되는 경우는 심심치 않게 발생합니다.

2013년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벌떼가 몰려와 23분간 지연됐고, 2009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벌떼로 인해 52분간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KBO 리그에서도 벌떼가 날아들어 경기가 일시 중단된 적이 있습니다.

2011년 7월 3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SK전에서 한화의 4회 공격 때 그라운드에 벌떼가 나타나 12분간 경기를 치르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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