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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포' 뗀 리버풀…살라·피르미누, UCL 4강 2차전 결장

'차·포' 뗀 리버풀…살라·피르미누, UCL 4강 2차전 결장
▲ 지난 5일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와 머리를 충돌해 들것에 실려 나가는 무함마드 살라흐

리버풀이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골잡이 살라와 피르미누 없이 경기에 나서게 됐습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살라와 피르미누가 바르셀로나와 4강 2차전에 결장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살라는 지난 5일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와 충돌해 머리를 다쳤습니다.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 밖으로 나간 살라는 더는 경기를 뛰지 못했습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살라의 결장은 예방 차원이 아니다. 그는 뇌진탕 증세를 겪고 있다"면서 "스스로 괜찮다고 느낀다해도 의학적인 관점에서는 그렇지 않다. 살라가 경기에 꼭 나서고 싶어하는 걸 알지만 어쩔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살라는 이번 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넣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1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피르미누 역시 바르셀로나와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입니다.

1차전에서 3대 0으로 완패해 2차전에서 반드시 큰 점수 차의 대승을 거둬야 했던 리버풀은 마네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이루던 살라와 피르미누가 빠지게 되면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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