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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영국 총리, 노동당에 "브렉시트 타협안 도출하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제1야당인 노동당을 상대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타협안을 마련하자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현지시간 5일 데일리메일 일요판인 메일온선데이에 기고문을 냈습니다.

메이 총리는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를 지목해 "지방선거에서 표출된 유권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당분간 견해차를 제쳐두고 타협안을 도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어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한 지 이제 3년이 흘렀다"면서 "국민은 이제 진정 우리가 더 나아가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자신의 합의안이 여당인 보수당 내 브렉시트 강경론자들의 반대로 하원에서 잇따라 부결되자 EU 관세동맹 및 단일시장 잔류 등을 놓고 노동당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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