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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8득점…엑자시바시, 챔피언전 우승 무산

'배구 여제' 김연경의 터키 프로리그 통산 3번째 우승이 무산됐습니다.

김연경의 소속팀인 엑자시바시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챔피언결정 5차전 바키프방크와 홈경기에서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5전 3선승제의 챔피언전에서 1차전을 이긴 뒤 2연패를 당했다가 4차전을 잡아 승부를 마지막 5차전까지 끌고 갔지만 바키프방크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엑자시바시는 2011-12시즌 이후 7년 만의 정상 탈환 도전이 물거품이 됐습니다.

올 시즌 21승 1패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엑자시바시는 통합우승에 실패했고, 터키컵과 터키 슈퍼컵 우승에 이은 올 시즌 3관왕 도전도 좌절됐습니다.

김연경은 최종 5차전에서 8득점에 그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페네르바체에서 뛰었던 2014-15시즌과 2016-17시즌에 터키리그 우승을 경험했던 김연경은 자신의 세 번째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시즌을 모두 마친 김연경은 오는 수요일(8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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