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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오픈 골프 이태희, 3차 연장 끝에 핀란드 선수 꺾고 우승

매경오픈 골프 이태희, 3차 연장 끝에 핀란드 선수 꺾고 우승
남자골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이태희가 3차 연장 끝에 우승해 상금 3억 원의 주인이 됐습니다.

이태희는 경기도 성남 남서울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핀란드의 야네 카스케와 동타를 이룬 이태희는 1, 2차 연장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3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카스케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태희는 2015년 넵스 헤리티지와 지난해 제네시스 오픈에 이어 투어 통산 3승째를 기록했는데, 제네시스 오픈에 이어 또 한번 우승 상금 3억 원 대회를 제패했습니다.

첫날부터 공동 선두로 출발한 이태희는 한 번도 선두에서 내려오지 않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록도 남겼습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 코리안 투어에 복귀한 '돌아온 장타왕' 김대현은 마지막 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3위에 올라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2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박상현은 단독 4위로 마쳤습니다.

(사진=KPGA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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