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교촌 여자골프서 '7년차' 박소연, 167번째 대회 만에 감격의 첫승

교촌 여자골프서 '7년차' 박소연, 167번째 대회 만에 감격의 첫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7년 차인 박소연이 데뷔 후 167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습니다.

박소연은 경기도 여주 페럼 골프장에서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박소연은 박민지와 최민경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3년 정규 투어 데뷔 후 167번째 대회만의 첫 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박소연은 그동안 우승 없이 준우승만 6번 했고, 특히 지난주 열린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최혜진과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하기도 했습니다.

데뷔 후 167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것은 KLPGA 투어 신기록입니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4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첫 승을 거둔 윤채영의 156개 대회였습니다.

우승 상금 1억 원을 받은 박소연은 시즌 상금 2억 4천만 원을 넘어서며 조정민을 제치고 상금 랭킹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LPGA투어 최초의 '같은 대회 4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김해림은 공동 14위로 마쳤습니다.

(사진=KLPGA 제공/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