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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메디힐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10개월 만의 우승 도전

김세영, 메디힐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10개월 만의 우승 도전
김세영(26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셋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10개월 만의 우승 사냥에 나섰습니다.

김세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천507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전날 2라운드 2위였던 김세영은 사흘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2위 찰리 헐(잉글랜드·7언더파 209타)과는 3타 차입니다.

LPGA 투어 통산 7승을 보유한 김세영은 지난해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의 승수 추가에 도전합니다.

허리 부상을 겪은 그는 이번 시즌 앞서 '톱10'에 든 것이 두 차례뿐이었습니다.

2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때는 기권하고,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선 컷 탈락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상태가 호전되며 자신감을 되찾은 김세영은 지난주 LA 오픈에서 준우승한 데 이어 이 대회에선 시즌 첫 승에 다가섰습니다.

지은희와 양희영, 호주교포 이민는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습니다.

'루키' 이정은은 공동 9위(2언더파 214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유소연은 트리플 보기 하나를 포함해 7타를 잃고 공동 20위(이븐파 216타)로 처졌고, 박인비는 8타를 잃어 공동 46위(3오버파 219타)로 밀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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