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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때문에" 아랫집 이웃에 칼부림…1명 중태

<앵커>

층간 소음 때문에 이웃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또, 어젯(4일)밤 광명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서울까지 매캐한 냄새가 퍼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안희재 기잡니다.

<기자>

아파트 복도에 피를 흘린 채 쓰러진 남성을 구급대원들이 구조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47살 권 모 씨가, 아래층에 사는 이웃 46살 임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임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권 씨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소음 갈등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권 씨를 체포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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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목격자 : 어머 너무 위험하다 어떡해.]

어제저녁 6시 50분쯤 경기 광명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연기와 냄새가 서울 일대까지 퍼지면서 신고가 160건 가까이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정현빈/경기 광명시 : 구름이 낀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보니까 연기가 너무 많이 나는 거예요.]

소방 당국은 비닐하우스에서 보관하던 폐플라스틱 등이 타면서 발생한 냄새가 바람을 타고 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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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에는 강원 태백시 장성광업소 갱 안에서 승강기를 고치던 50대 주 모 씨가 끊어진 로프에 맞아 숨졌습니다.

경찰은 안전 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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