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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선 크레인 정비하던 30대 인도인 선원 추락해 숨져

부산에서 화물선 크레인 작업을 하던 30대 인도인 선원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4일) 오후 5시 15분쯤 부산 가덕도 근처 임시 정박지에서 싱가폴 선적의 화물선에 있는 크레인을 정비하던 36살 A씨가 크레인에서 갑판으로 떨어졌습니다.

선장의 신고를 받고 해경이 출동했지만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습니다.

해경은 선장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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