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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제발 이제 나 좀 놔달라"…박혁권에 애원

'녹두꽃' 조정석 "제발 이제 나 좀 놔달라"…박혁권에 애원
박혁권이 조정석의 뜻을 받아들였다.

4일 방송된 SBS '녹두꽃' 7-8회에서는 이방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이강(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강은 백가(박혁권 분)에게 "정신이 멀쩡하니까 이러는 거다. 안 하겠다고요 이방"이라고 맞섰다.

이에 백가는 "이방을 안 하면 뭐하려고 그러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강은 "이현이(윤시윤 분) 혼사 마치면 고부 뜨렵니다. 땅 파서 엄니랑 먹고살겠다"라고 했다.

백가는 "그 땅에는 나 같은 아전들 없고 너 같은 통인 놈들 없냐"라고 했다. 이강은 "각오는 섰으니까 엄니 면천이나 시켜달라"라고 청했다.

하지만 백가는 "이방 해라. 그게 네 팔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강은 "아버지, 제발 나 좀 이제 놔주쇼. 나 엄니랑 같이 살 자신 있다니까요"라며 절절하게 말했다.

그러자 백가는 "그려, 그러면 그러라고"라며 이강의 뜻을 받아들였다.

백가에게 진심을 전한 이강을 기다리는 것은 유월이(서영희 분)와 이현이었다. 유월은 이강을 꼭 끌어안았다.

이강은 유월에게 "이제 고생 지겹게 할 것이구만. 끼니도 겁나게 거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월은 "죽기밖에 더혀?"라고 물었다. 이강은 "디지긴 누가 죽어? 안디져, 나만 믿으라"라고 유월을 안심시켰다.

그리고 이때 백가는 외로운 뒷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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