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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1도움' 김승대 맹활약…포항, 울산 꺾고 2연승

<앵커>

프로축구에서 포항이 2위 울산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김승대가 도움 한 개에 역전 결승골까지 터트렸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골문을 연 것은 울산이었습니다.

포항에서 프로선수생활을 시작한 신진호가 전반 31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친정팀의 그물망을 흔들었습니다.

선제골을 얻어맞은 포항을 구한 해결사는 원톱 김승대였습니다.

전반 35분 왼쪽을 파고 든 뒤 정확한 크로스로 이진현의 동점골을 도왔고 후반 16분에는 하승운의 크로스가 울산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달려들어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김승대의 1골 1도움 활약 속에 2대1 역전승을 거둔 포항은 최순호 감독 경질 이후 2연승을 달리며 6위로 올라섰습니다.

제주는 마그노와 찌아구의 연속골로 경남을 2대0으로 꺾고 개막 10 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을 거뒀습니다.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조성환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최윤겸 감독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선두 전북은 성남과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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