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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박혁권에 "이방 못 하겠다" 각성

'녹두꽃' 조정석, 박혁권에 "이방 못 하겠다" 각성
조정석이 각성했다.

3일 방송된 SBS '녹두꽃' 5-6회에서는 백가(박혁권 분)의 지시에 따라 선량한 농민들을 괴롭히는 이강(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강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약탈에 나섰다. 그리고 이강은 전봉준(최무성 분)과 유월(서영희 분)의 말들을 떠올리며 고민에 빠졌다. 또한 이현(윤시윤 분)의 "형님은 아버지와 다른 이방이 되셔야 한다"라는 말에 괴로워했다.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아버지의 뜻을 따르던 이강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며 자괴감에 빠졌던 것. 이에 이강은 고민을 거듭했다.

이강은 여성을 겁탈하려던 철두를 때려눕혔다. 그리고 철두가 여성에게 빼앗은 돈을 돌려주며 "어머니 갖다 드려"라고 말했다.

이후 이강은 백가에게 "못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가는 "다른 놈 시킬 테니까 나가보라"라고 했다.

그리고 이강은 "이방을 못하겠다는 거다. 면목없습니다"라고 처음으로 아버지 백가의 뜻을 거슬렀다.

이에 백가는 정신이 나갔냐 물었다. 이강은 "정신은 멀쩡하니까 이러는 거다"라고 맞섰다.

백가는 "다시 씨부려 봐라. 뭣이라고"라며 다시 물었다. 이에 이강은 "안 하겠다고요. 이방"이라며 소리쳤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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