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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여자골프 '4년 연속 우승 도전' 김해림, 첫날 공동 2위

교촌 여자골프 '4년 연속 우승 도전' 김해림, 첫날 공동 2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대 최초의 단일 대회 4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해림이 대기록 달성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김해림은 경기도 여주 페럼 골프장에서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를 쳤습니다.

이븐파로 가다가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를 기록한 김해림은 단독 선두 박소연(7언더파)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하루 30개의 달걀을 먹고 근력을 키워 '달걀 골퍼'로 불리는 김해림은 공교롭게도 치킨 업체가 주최한 이 대회에서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우승했습니다.

커다란 황금알 모양의 우승 트로피를 3개나 수집한 김해림은 이번에 국내 여자 골프 최초의 단일 대회 4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데 첫날 선두권으로 출발하며 대기록 달성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최혜진과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했던 박소연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를 쳐 2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했고, KLPGA 통산 8승을 거둔 이정민이 김해림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총상금 5억 원, 우승 상금 1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일요일까지 3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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