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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보러갈까?…서울 문화비축기지서 5월 내내 공연

<앵커>

서커스 축제도 열립니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문화비축기지가 이달 한 달 동안 서커스 축제장으로 변신합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무서운 속도로 6m 봉을 타고 오르다 순식간에 떨어지듯 내려오고, 완급 조절로 아슬아슬한 쫄깃함까지 선사합니다.

복잡한 내면의 감정을 광대의 몸짓으로 표현한 프랑스 서커스단 작품 '사탕의 숨결'입니다.

[모이즈/프랑스 곡예사 : 뭔가 중요한 것을 잘해야 하는데 어떻게 표현해야 될 지를 고민하는 그런 광대입니다.]

바이올린 연주와 피겨스케이팅을 결합한 듯한 퍼포먼스에 전통적인 서커스에서 볼 수 있는 외줄 타기와 중심 잡기 공연까지, 올해 2회째를 맞는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서커스 카바레가 4일부터 6일까지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립니다.

프랑스·대만 등 해외 초청작 4편이 국내 첫선을 보이고, 국내 서커스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국내 작품 10편도 무대에 오릅니다.

페스티벌에 이어 5월 둘째 주부터는 주말마다 '서커스 시즌제'가 마련돼 국내외 14개 팀이 총 30차례 걸쳐 공연을 펼칩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실내 공연은 예약제로, 나머지 공연은 선착순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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