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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0:1'…루브르 박물관서 모나리자 '나홀로 관람'?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모나리자와 하룻밤'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과거 프랑스 왕족의 거주지를 박물관으로 개조한 곳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로 꼽히죠.

그렇기 때문에 늘 관람객으로 북적북적한데요, 특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모나리자'나 '밀로의 비너스' 조각상 같은 작품은 인기가 높은 만큼 여유 있게 관람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유명 작품들을 푹신한 의자에 앉아 보는 건 물론, 샴페인까지 곁들인 저녁 식사를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정말 상상만으로도 꿈같은 일이죠. 지난달 숙박 공유 서비스 업체와 루브르 박물관이 이런 혜택을 놓고 공모전을 열었는데 당첨자는 단 1명, 여기에 무려 18만 2천 명이 지원했다고 합니다.

행운의 주인공은 이탈리아계 캐나다 여성인 다니엘라 몰리나리가 차지했는데요, 이번 공모전은 '당신이 모나리자의 완벽한 손님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었는데, 몰리나리는 이에 '모나리자를 위해 건배를 하고 모나리자와 함께 감자칩을 먹으며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해 물어보고 싶다'고 썼다고 합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루브르에서 모나리자와 비너스를 사람에 치이지 않고 볼 수 있다니ㅠㅠ 진짜 부러워요!!" "우리나라 박물관에도 좋은 작품들 많은데 이런 이벤트 하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euro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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