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美 CNN "트럼프 경제분야 지지율 56%, 취임 후 최고"

美 CNN "트럼프 경제분야 지지율 56%, 취임 후 최고"
미국 CNN방송의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분야 국정 운영에 대한 미국민의 만족도가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CNN이 여론조사업체 SSRS에 의뢰해 지난달 25~29일 미 성인 1천7명을 대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제 분야에서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56%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지지율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1월 말 취임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그의 역대 최고치는 취임 두 달째인 같은 해 3월의 55%였습니다.

CNN은 "그 후로 지금까지 4차례 50%를 넘긴 했지만, 의미 있게 50%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도 20%가 경제 분야에 대해서는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건강보험(38%)과 인종(39%), 이민정책(42%)과 외교(42%) 등 경제를 제외한 모든 분야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50%를 밑돌았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응답은 45%로, 비호감(54%)이라는 대답보다 9%포인트 낮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