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일) '강원도민 TV' 유튜브 채널에는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 쇼양 2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20대 남성 A 씨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한 시민의 진심 어린 포옹 (사진='강원도민 TV' 유튜브)](http://img.sbs.co.kr/newimg/news/20190502/201309421_1280.jpg)
금방이라도 난간을 넘어갈 듯 아슬아슬한 모습입니다.
![한 시민의 진심 어린 포옹 (사진='강원도민 TV' 유튜브)](http://img.sbs.co.kr/newimg/news/20190502/201309422_1280.jpg)
A 씨가 놀라지 않게 천천히 그의 뒤로 다가간 B 씨는 A 씨를 안아주며 한참을 다독입니다.
![한 시민의 진심 어린 포옹 (사진='강원도민 TV' 유튜브)](http://img.sbs.co.kr/newimg/news/20190502/201309423_1280.jpg)
하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당황한 A 씨가 난간 밖으로 몸을 던지려 합니다.
![한 시민의 진심 어린 포옹 (사진='강원도민 TV' 유튜브)](http://img.sbs.co.kr/newimg/news/20190502/201309424_1280.jpg)
![한 시민의 진심 어린 포옹 (사진='강원도민 TV' 유튜브)](http://img.sbs.co.kr/newimg/news/20190502/201309425_1280.jpg)
B 씨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A 씨의 안전을 부탁한 뒤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더는 힘들지 않으셨으면. 이 청년을 구해준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좋은 날이 꼭 오셨으면 좋겠다" 등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강원도민 TV'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