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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CCTV', 경기의료원 산하 6개 병원서 첫발 뗐다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일)은 경기 지역 6개 도립병원이 수술실 CCTV 운영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립 안성병원이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수술실 CCTV'를 도입해 운영 중인데, 경기도는 어제부터 수원과 의정부·포천·파주·이천 등 나머지 5개 도립병원 수술실에도 CCTV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정일용/경기도의료원장 : 대리수술이나 수술실 내에서의 폭행, 성희롱 같은 불미스러운 일들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기도는 수술실 CCTV 운영은 안전한 수술환경을 통해 의료인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도 될 수 있다며 전국 국공립병원과 병원급 이상 민간의료기관에도 설치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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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이번 주말 고잔동 문화광장을 비롯해 안산 시내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아시아와 유럽에서 온 17개 나라 공연팀이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윤화섭/안산시장 :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축제로 만들고자 합니다. 시민들이 (행사를) 주도하는 게 특징입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2005년부터 매년 5월 열리는 안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해마다 70만 명 이상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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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에 조성될 세계 최대 인공서핑파크가 공사에 들어갑니다.

오늘 오후 현장인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에서 기공식이 열리는데요, 시흥 서핑파크은 2020년 개장을 목표로 16만 제곱미터 규모의 인공서핑장과 캠핑장, 호텔, 마리나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5천630억 원이 투입되는데요, 시흥시는 서핑파크가 완공되면 연간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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