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에 따르면, 박유천은 구속 후 변호인에게 "갇힌 상태로 가족들을 만나는 게 괴롭다. 빨리 풀려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수차례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유천은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부인하다가 경찰에 구속된 이후 심경의 변화를 겪으며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족들과 접견하면서 더 급격한 태도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박유환은 "형이 미디어를 두려워하고 있다"며 "여전히 많은 사람이 형을 기다리고 있다고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형이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있다. 주로 독서를 하며 지내고 있다"며 "힘들지만 매일 방송하겠다. (형이) 돌아올 때까지 어떻게 지내는지 알려주겠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박유천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이번 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채널A '김진의 돌직구 쇼'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