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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관왕…눈물+기립박수 이끌어낸 감동

방탄소년단 2관왕…눈물+기립박수 이끌어낸 감동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세계 3대 음악 시상식으로 일컬어지는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2일(한국시간) 열린 2019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톱소셜아티스트 상에 이어 본상에 해당하는 톱듀오/그룹(Top Duo/Grou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올해 시상식 톱 듀오/그룹 부문에는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 마룬 파이브(Maroon 5),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 댄 앤 셰이(Dan + Shay)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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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듀오/그룹 부문 수상자로 방탄소년단의 이름이 호명되자 관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축하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관객들이 대부분 의자에서 일어나서 방탄소년단의 수상소식에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마이크를 잡은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아미에게 고맙다. 여기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면서 "BTS와 아미가 같은 꿈과 생각을 가졌기에 가능했다. 우리는 6년 전 소년과 같다. 함께 꿈을 꾸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수상소감이 밝히는 가운데 방청석에서 팬들이 "태형아 지켜줄게"라는 한글을 든 피켓을 들고 방탄소년단을 연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기도 했으며, 일부 팬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방탄소년단의 수상에 감격하는 보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할시(Halsey)와 함께 최초로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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