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4'는 근로자의 날이었던 1일 전국 91만 1,813명을 기록해 역대 5월 1일 평일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 824만 명을 기록한 '어벤져스4'는 빠르면 이번 주말께 전국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개봉 초반부터 불거진 스포일러 누설 사태에도 불구하고 관객의 폭발적인 사랑은 계속됐다. 개봉 2주 차 월요일(4월 29일) 들어 관객 수가 50만 이하로 떨어지며 하락세가 시작되는가 했더니 근로자의 날을 기점으로 다시 100만 명에 가까운 일일 관객을 기록했다.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로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