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UV 미국 시장 약진…북미 올해의 유틸리티차 코나 55%↑

현대차는 올해 4월 미국 시장 판매량이 5만5천420대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9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한 데에는 SUV 군단이 한몫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차'로 선정된 코나는 4월 한 달간 5천154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55%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싼타페도 14% 증가했고, 투싼은 소매 판매 33% 증가로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은 4월 한 달간 5만1천38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6% 성장했습니다.

오프로드 마니아층을 겨냥한 텔루라이드가 5천570대 팔려 눈에 띄는 활약을 했습니다.

쏘울도 전년 대비 18.2%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