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 "베네수엘라 사태에 군사작전 가능"…"대응 준비 돼있어"

미 "베네수엘라 사태에 군사작전 가능"…"대응 준비 돼있어"
남미 베네수엘라 정국 혼란 사태와 관련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군사작전을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베네수엘라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하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일관성이 있었다"며, "만약 군사작전이 필요하다면 미국은 군사작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면서도 "폭력을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떠나고 새로운 선거를 통한 평화적 정권 교체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지프 던퍼드 미군 합참의장도 "미군은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할 경우 대응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습니다.

던퍼드 합참의장은 이어 "베네수엘라에서 일어나는 상황이 아직은 불투명하다"며, "정보수집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베네수엘라에서는 어제 임시 대통령을 자처하며 정권 퇴진을 주도하는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중무장한 군인 70여 명과 함께 거리로 나와 군 봉기를 촉구했습니다.

또 현지시간 노동절인 오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예고돼 있어 베네수엘라 사태가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