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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법원, '위키리크스' 어산지에 징역 50주…보석조건 위반 이유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보석 석방 조건 위반을 이유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런던 서더크 형사법원은 7년 전 에콰도르 대사관으로 피신한 어산지에 대해 징역 50주를 선고했습니다.

영국 경찰에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어산지는 거주지 제한 등 석방 조건을 어기고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 지난 7년 동안 몸을 숨겼습니다.

어산지는 지난 2011년 스웨덴에서 성범죄 2건을 저지른 혐의로 영국 경찰에 체포된 적이 있습니다.

징역을 선고한 테일러 판사는 어산지를 향해 7년간 법을 어기고 이 나라의 사법 시스템을 무시하는 행동을 전 세계적에 보여왔다며 질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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