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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년 된 종유석인데"…中 동굴서 관광객 '황당 절도'

중국 북부의 종유석 동굴.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아온 이곳에서 황당한 절도 사건이 벌어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종유석 절도'입니다.

종유굴 관광을 하던 한 남성이 돌을 들고 종유석 가까이 다가가더니 아랫부분을 수차례 가격합니다.

함께 있던 일행도 역시 돌을 주워들고 가세하는데요, 1백만 년 역사를 자랑하는 종유석을 그저 관광 기념품 정도로 생각하는 건지, 이들은 이렇게 너비 10㎝, 길이 20㎝ 크기의 종유석 3개를 잘라내 달아났고 경찰이 수사에 나서 추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잡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이들에게 강력한 처벌을 내리라며 요구하고 있고 동굴 관계자는 "수백만 년에 거쳐 형성된 종유석 동굴이 파괴됐고 복구는 불가능하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헐.. 무슨 석기시대도 아니고 이렇게 몰상식할 수가.ㅠㅠ", "백만 년 역사를 부순 이들에게 징역 백만 년 내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BT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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